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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앤그래픽스에 저희 한국씨아이엠 BIM사업그룹의 김우진 이사님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BIM 리더 인터뷰였는데요~~ 김우진 이사님의 BIM에 대한 생각을 함께 들어보실까요? ^^

 

 


 

 

국내 대표적인 CAD&BIM 엔지니어로 알고 있다. BIM 관련해 주로 하는 업무는?

본인은 어릴 때부터 컴퓨터에 관심이 많아 대학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하고, 간삼건축을 비롯한 여러 사무실에서 건축설계 및 감리 업무를 10년 가량 진행했었다. 그러나 계속되는 야근에 지친 나머지, 2002년에 한국씨아이엠에 웹개발자로 옮겨서 2년 가량 연구하다가 2004년 즈음 레빗(Revit) 등이 나오면서 BIM 업무를 시작하게 되었다. 당시 레빗을 보면서 ‘내가 좋아하는 건축 설계 일을 하면서도 야근이 줄어들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다. 현재는 용역 수행, 기획, 기술 개발, 네트워크 구성 등 프로젝트들의 총괄관리를 맡고 있다. 프로젝트의 규모에 따라 PM을 맡기도 하고, 컨설팅을 진행하기도 한다.

 

레빗 관련 사이트인 RUGI 카페 운영자로 알고 있다. 카페를 소개한다면?

RUGI(루기, http://cafe.naver.com/rugi)라는 이름은 Revit User Group International의 약자로 본인과 같이 일하던 분이 유명 오토데스크 사용자 모임인 AUGI를 참고하여 만들었다. 사이트를 만들었던 2005년은 현재와 같이 레빗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지 않았고, 그때는 본인도 레빗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던 시기라 레빗 쓰는 사람끼리 모여 궁금증을 해결해보자는 취지로 Rugi.co.kr을 개설했다. 그러나 일반 사이트는 검색 사이트에서 순위에 밀리는 경향이 있어 2007년에 네이버 카페를 추가로 개설했는데, 주객이 전도되어 버렸다. 현재는 카페만 운영하고 사이트는 닫혀 있는 상태다.
이 카페는 레빗뿐만 아니라 다양한 BIM 도구를 사용하는 유저들 이 건축 관련 얘기를 나누는 공간으로서, 현재 사이트 14,000명, 카페에는 17,000명 가량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고, 카페는 일 평균 600명 정도 방문한다.

 

오랫동안 BIM 소프트웨어를 운용하면서 느낀 점은?

ADT라는 도구를 2002년 만나게 되었다. 그러나 AutoCAD를 기반한 도구라 한계가 있었고, 설계판을 획기적으로 바꾸기엔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그 후, 2004년 레빗을 만나서 사용해보니, 예전부터 원하던 기능들이 많이 들어있는 도구로 판단되어 주 도구로 사용하게 되었다.
한편, 초기와 현재 상황을 비교해보자면, 초기는 환경이 상당히 열악했다. 관련된 기술문서도 많이 부족했고, 레빗을 아는 사람도 거의 없던 때라 교육을 받을 수도 기술 문의를 할 데도 없었다. BIM의 개념에 대해서도 초기에는 만능이라는 인식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BIM의 활용과 한계에 대한 부분들이 많이 인지되어 있어 일을 하는 데에 좀더 수월해진 부분도 있다.

 

설계사, 엔지니어링, 시공사들의 경우는 자체 사업적 측면에서 필요 용도로 BIM을 활용하는 것에 비해 BIM 전문회사의 경우 용역에 의하여 다양한 고객의 특성에 맞는 BIM 서비스를 제공 하는데 어려운 점은?

당사가 지향하는 바는 BIM 컨설팅 업무이며, 모델링 용역이라는 업무는 향후 설계사가 기본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업무를 과도기적으로 수행 중이라고 생각한다.

 

BIM 관련 조직 구성 및 회사의 BIM 관련 부서를 이끄는 리더로서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는가?

BIM 조직은 크게 영업과 설계 조직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설계 조직은 다시 건축팀, MEP팀, 토목팀으로 구분되어 있다. 공종별 팀은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미국의 수사 드라마인 CSI를 보면, 다양한 전문가가 등장해서 하나의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당사의 BIM 팀은 CSI와 유사한 조직을 지향하여 1인 1 전문성을 갖도록 권유하고 있다. 또한 1인 1분기 연구과제 발표를 실시하고 있는데, 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개발한 Add-in 프로그램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
이 연구소에서는 교육뿐만 아니라, 레빗 등과 같은 소프트웨어가 더욱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연구 개발도 진행 중이다.

 

일부 BIM 투입 대비 효과에 대해 의문을 가진 사람이 많다. 이에 대한 견해는?

얼마 전 발간된 스마트 마켓 리포트(Smart Market Report)를 인용하면, 조사된 9개의 지역 중 우리나라가 ROI의 효과에 대해 가장 적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 사람들의 빨리빨리 성향, 조급함이 그 이유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현 시점에서 우리나라에서 ROI가 어떻느냐라고 운운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 어떤 사업이건 투자 후 정착하는 시기가 필요한데, 국내 기준으로는

아직 BIM이 활성화되고 있는 상태가 아니기 때문이다. BIM이 기존 2D CAD만큼의 생산성을 가질 수 있도록 원활해진다면, 당연히 투자 대비 효과는 탁월할 것으로 예상한다. 현 상황에서도 우선 설계분야를 본다면, 기존 프로세스 대비 정합성이 맞는 도면을 산출할 수 있게 되고, 각 공종별 간섭을 검토하여 도서를 작성하면, 기 납품되던 설계도면에 비교한다면 시공성 검토가 많이 된 품질 높은 도서가 된다고 생각하고, 그게 가끔 문제가 되는 설계비의 분쟁을 줄일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
시공의 입장에서도 도면의 품질 검토나 투입 물량의 정밀한 산정을 통해 최적화된 공정 계획의 수립이 가능해지고, 그에 따라 늘어날 수도 있는 공기를 제때 완료할 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충분히 투자의 가치는 있다고 생각한다.

 

발전적 또는 성공적인 BIM 활용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해당 회사의 조직에서 BIM이 잘 활용되기 위해서는 실무자의 역량이나 의지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경영자의 의지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인프라 측면에서는 구축된 BIM 데이터를 활용하는 소프트웨어들이 좀 더 많이 개발되면 확산이 더 빨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최근의 발주 지침서에서 BIM 기반 비용·공정 통합관리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라고 되어 있지만, 아직까지 제대로 구축되어 진행되는 예는 못 본 것 같다. BIM의 가장 큰 장점이 건물 소유주가 유지관리를 원활히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도 단편적인 도구들이 일부 있긴 하지만, BIM 기반으로 다양한 유지관리를 할 수 있는 도구도 아직 확인하지 못 했다.
이런 환경이 좀 더 잘 구축되어 있다면 BIM 개념은 훨씬 더 활성화 될 수 있다고 본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시점에서 건설 프로젝트의 품질을 향상할 수 있는 BIM의 장점들은 많이 있다. 꾸준한 BIM 관련 인프라가 확대된다면, 향후 활용 소프트웨어들의 개발도 빨라지지 않을까 예상한다.

 

 

 

BIM 엔지니어 입장에서 BIM 선진국인 미국, 유럽, 일본 등에 비해 국내 BIM 활용 수준은 어떻게 보는가?

얼마 전 Autodesk University라는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있어, 다른 나라의 활용 현황을 살펴볼 수 있었다. 거기서 느낀 점은 우리나라에서의 BIM 활용 기술 수준이 그다지 낮지 않지만, 체계는 미흡한 부분이 많다는 점이다.


국내에 BIM의 활용이 시작한 것도 5~7년 정도 되다 보니 BIM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진 것 같다.

BIM은 기존 프로세스에 비해 장점이 많은 프로세스임에는 분명하나, 아직까지는 BIM 기반 도구들이 많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이라 특정 업무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예상보다 많은 비용이 요구될 수도 있다. 초기 BIM이 소개될 당시 거의 만병통치약으로 소개되어 BIM이 적용된 프로젝트는 모든 작업이 가능하다고 오해하는 분들이 많아 계약 시 업무의 역할을 명확히 해두지 않으면, 작업 후 분쟁의 소지가 있었다.
아직까지도 그런 오해가 완전히 없어지진 않았으나, 실제로 적용했을 때 효과를 볼 수 있는 부분이나 검토하기인 부분 등에 국한하여 적용하는 식의 합리적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 BIM 도입 초기에 비해서는 분쟁거리가 많이 감소되었다고 볼 수 있다.

 

국내 BIM 1세대의 대표적 엔지니어로서 향후 계획은?

대한민국이 BIM을 기반으로 건설 강국이 되는 것을 보고 싶다. 앞으로도 건설 프로세스에 합리적으로 BIM을 사용할 수 있게 알려주고 확산하는 일을 하고 싶다.

 

 

 

 

 

 

 

 


인터뷰 잘보셨나요? ^_^

김우진 이사님의 마무리 멘트처럼~

저희 한국씨아이엠은 고객님들께서 BIM을 합리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연구하고 전파하는데 힘쓰겠습니다~~

 

Posted by kc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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